미드 ETX105EC, 비오고 갠 후 3시간, 밤 10시20분에서 밤 12시까지.
1. LPI, LPI Imaging 으로 자동 합성 (24장)
2. 9.6mm 아이피스 + 자작어포컬어댑터 + 후지 F601Z, 디카의 동영상 촬영 후 레지스탁스에서 900프레임 합성
저녁 7시까지 비오고.. 갑자기 갠 하늘... 밤 10시 넘어 또 못 견디고 앞 마당에 뛰어 나갔습니다.
먼저 바로우 없이 LPI 로 찍어 보았습니다. 촛점 맞추기는 수월해 졌지만... 목성이 많이 작게 나옵니다.
게다가.... 찍고 합성해 보니 노출을 더 짧게 가져가야 할 듯 합니다.
LPI 와 기본적으로 딸려오는 프로그램만 계속 사용 중인데.... 이상하게 이 프로그램은 AVI 화일로 저장을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처음 10장을 찍은 다음 그 다음부터 일정 품질 이상의 이미지를 골라 실시간으로
합성을 하는 방식이지요. 그런데.... 이미지를 고르고 합성하고 하다보니...... 60초에 20장도 못 찍을 때도
있습니다......... ㅡ.ㅡㅋ
웹캠을 사용할 때 AVI 화일을 얻기 위해 어떤 천문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나요?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바꾸어서
아예 실시간 합성없이 AVI 만 얻고 합성은 레지스탁스에서 하는 편이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출시간도.... 노트북 모니터상으로 어둡다 싶을 정도로 노출을 짧게 가져가야 많이 합성했을때
비로소 제대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모니터상으로 보기 좋을 정도로 노출을 주니 나중에 합성 후엔 너무 밝아져서 그냥 하얗게 보입니다.
두번째는 역시나.... 똑딱이의 동영상 기능을 이용해서 찍은 AVI 화일을 레지스탁스에서 처리했습니다.
동영상 AVI 를 플레이하여 보면 너~~~무 어두워서 목성이 어렴풋이 보일 정도로 찍혔는데
900프레임 합성 후에는 오히려 어둡게 찍힌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