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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2005.11.29 00:26

냉각팬을 달아야 할까요 ?

박진홍 https://astronet.co.kr/xe/making/9041
(*.138.182.111) 조회 수 994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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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 설치 장소는 중앙천문대 옥상 입니다.
밀패된 장소가 아니며 경통 또한 거의 바람이 숭숭~ 잘 통하는 상태입니다.
늘상 천문대 옥상에 설치되어 있을 예정인데....
이런 경우에도 냉각팬을 다는게 효과적일까요 ?

처음에는 무조건 달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구지 달 필요 없지 않냐는 의견이 있어서.....
우째 할찌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혹시... 의견 있으신지요 ?
경험있으신 분들의 말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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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 이건호 2005.11.29 09:11 (*.101.107.100)
    달아 놓고 필요할때 끄고 켜고 했습니다.
    많은 영향은 아니지만, 온도가 많이 변하는 초저녁에는 켜주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댓글
  • 황인준 2005.11.29 09:45 (*.81.66.153)
    전에 12인치의 경우 냉각팬을 쓰지는 않았지만 사진 찍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실 냉각팬이 미러냉각에만 필요하다고 다들 생각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경통이 알미늄일경우 외기온도보다 차가워져서 생기는 냉기류와 미러온도가 외기보다 높아서 생기는 난기류가 서로 뒤 엉키면서 생기는 큰 경통내 기류는 촛점을 흐려보면 보이는데 이 내부기류를 잘게 부숴주는 기능 때문에 설치후 당장 사진을 찍거나 안시를 쾌적하게 할 수 있는 역활을 하는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혹 설치를 한다면 경통 뒷쪽이 다 밀패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다면 붙이면 안 붙인것 보다야 확실히 효과가 있겠지요..
    물론 뒷쪽 밀패를 하고 빨아들이는 팬을 달아야 효과를 볼 수 있겠지요..



    댓글
  • 남기현 2006.03.07 17:56 (*.103.15.230)
    뒤늦게 답변 올리네요.
    저도 처음에 저희집 옥상에 있는 관측소가 외부와 공기가 통하는 상태라서 미러냉각이 필요없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관측을 해보면 미러와 관측소내부 자체가 온도적응이 되지 않아서 초반에는 상이 이글이글 하게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 미러 냉각이 되어 상이 많이 안정화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관측하기 한두시간 전에 미리 관측소 지붕을 열어놓은 후에 촬영을 합니다.
    박진홍님의 경우 미러가 크기때문에 관측소 지붕을 미리 열어놓는 것만으로는 좀 부족하지 싶습니다.
    냉각팬을 설치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관측전에 미리 관측소 지붕을 열어서 관측소내부 자체를 외부와 온도적응 시키는 것도 중요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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