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가지도 넘지만... ^^
다른 회원님들도 궁굼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서...
한두가지 궁굼한점에 대해 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1. 아무리 초점을 잘 맞춰보려고해도... 올리시는 사진처럼 안되는데...
이유가 뭘까요???
1) 광학계가 엉망이다...
2) 베란다의 한계인가???
3) 테크닉 부족...
4) 촬영방법에 문제가 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1) 광학계가 엉망이다...
제가 몇번찍어본 광학계는...
6인치 f/10 Maksutov 하고... 8인치 f/10 SCT 입니다.
가능한 두 광학계 모두 레이져 콜리메이터로 광축맞추고... 300배 이상에서
별상을 보며 미세조정을 다시 하였습니다...
300배이상에서 보면 별상이 동그랗게 보입니다... 물론 시잉이 좋지 않아서 회절링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두 광학계가 그렇게 엉망일까요???
6인치 막스토프에는 2인치 텔레뷰 2x big barlow를 사용하고... 필요에따라 연장링을 쓰기도 합니다...
8인치에는 1.25인치짜리 이름모를 2x barlow 두개를 쓰기도하고, 2x 하나에 연장링을 사용합니다.
2) 베란다의 한계...
이건 뭐라고 아직 말씀드리지 못하는게...
밖에 나가서 한번도 찍어본적이 없으니... ㅡㅡ;
2층 베란다이기때문에 지열이 많이 올라오기는 합니다...
3) 테크닉부족... 4) 촬영 방법에 문제가 있다...
이제 겨우 20번남짓??? 촬영을 해봤기 대문에... 아직 행성촬영에 초보적인 단계라고 생각이 듭니다...
촬영에 적합한 solution을 찾지 못하고 있을꺼 같습니다...
일단 광학계쪽에선... 2x barlow 낀상태에서 12.5미리나 7미리로 초점을 맞추고
투유캠 끼우고 조금만 초점조절하면 되는 상태가 됩니다...
그상태에서 frame rate를 30frame/s로 설정하고 밝기와 gain, 색감조절하고...
촬영을 합니다...
노출시간은 구경이 작아서 1/25s로 해야되더군요...
frame rate가 너무 빠른걸까요???
20~25 frame/s로 하면... 노이즈가 많은것처럼 보이던데...
30 frame/s로 해도 물론 staking 하기전 한장 한장의 이미지는 너무 지져분합니다.
2. 레지스탁스에서 staking 할때...
aligne 방법을 달리해도... 결과는 비슷합니다... --> 물론 찍은 이미지가 시원치 않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1) align point를 어디로 잡아서 하시는지???
목성표면에 특정한 feature가 보이질 않아서 표면으로는 안하고...
남/북 적도대의 띠와 목성의 경계선이 만나는 지점으로 align을 선택합니다.
lowest quality를 85~90%로 하구요...
alignment box를 64로 하면 tracking 하다가 간혹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128로 합니다.
alignment 과정을 지켜보면... noise가 많아서인지...
기준점 주변을 box가 왔다갔다 합니다... ㅡㅡ;
2) staking 할때... histrogram stretch를 하시는지???
3) wavelet 조정을 할때...
1~6까지의 layer가 있는데... 숫자가 작을수록 highpass filter 역할을 하고...
클수록 lowpass filter 역할을 하는듯 합니다...
1 근처의 layer쪽을 조정하면 노이즈가 너무 많이 생기고...
6 근처를 조정하면... detail이 잘 안살고...
어떻게들 작업하시는지???
두서없이 몇가지 써봤는데...
베란다에서 행성보는 재미가쏠쏠하긴 한데...
생각만큼 잘 안나오고...
마나님은 베란다 방충망 열고 관측하니까... 모기들어온다고 그만하라하고...
암튼... 쉬운게 없네요... ^^
1. 광학계
여러번 기회 있을 때마다 하는 소리지만 온도적응, 광축, 등이 중요 합니다.
광축은 가능하면 고배율(보통 500배 이상)에서 맞추면 아주 좋습니다만 시상이 좀 받쳐 주어야 하겠지요.
시상이 나쁠 때는 광축 조정을 하면 오히려 더 나쁜 쪽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회절링이 이상하게 변하기 때문에 이때를 기준으로 광축 조정을 하면 틀려질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시상이 좋을 때 행해야 합니다.
초점 문제는 수동이나 전동이나 별 차이 없지만 시상에 따라서 자주 변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지만 광축이 잘 맞아 있고 전동초점장치라면 초점에는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초점이 변하는 중에 가장 초점이 많이 맞는 부분에서 초점 조절을 중단 합니다. 이해가 되실련지 모르겠네요.
2. 관측 장소
역시 좋은 곳이 좋겠지요.
베란다라고 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외부와 내부의 대류 현상으로 시상이 좋을 수 없습니다.
순간적으로 좋은 수는 있지만....
(짧은 시간으로 찍는 방법을 선택 하시는 것이 좋을 듯)
3.4 테크닉, 촬영 방법
사실 테크닉이라는 것은 촬영 방법에 속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웹켐을 어떻게 설정 하느냐 하는 것도 아주 중요 합니다.
너무 밝게 설정이 되었다던가 아니면 너무 어둡게 설정이 되었다면 그 또한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모니터를 눈으로 봐서 적당한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너무 어둡지 않고 주변부가 다 살아 있게......
레지스텍스 설정은 특별한 것은 없고..,,.
1. LRGB 선택 : rgb도 좋으나 요즘은 모두 이 lrgb를 사용함.
2. prossing area : 1024pixels(보통 640x480 사이즈이기 때문에 이보다 큰 1024를 선택)
3. Alignment box : 256 (이 보다 작게 하면 스텍킹 속도는 빨라 지지만 시상이 나쁠 때는 놓치는 경우도 생김)
목성의 크기가 작다면 256보다 작은 사이즈를 선택해서 목성 전체를 선택.
토성은 본체만 선택해도 됨.
(원 기준은 가장 밝은 곳을 선택하는 것임. 그러면 아주 작은 부분을 선택 해도 되겠지요.)
4. Quallity estimate : ? (자동으로 선택 됨. 더 높일 수 있슴-합성매수가 줄어듬)
5. histrogram stretch는 디폴트로 설정이 되어 있슴.
이것을 선택하지 않으면 화면이 이상하게 변함. 수정할 수 있으면 한번 시도해 볼 것.
6. wavelet 조정 시
시상이 좋을 때는 1번에서도 모든 디테일이 보입니다.
그러나 시상이 나쁘면 점점 아래쪽으로 내려 갑니다.
아니면 initial layer 와 step increment의 값을 변경해야 합니다.
그러면 점점 디테일한 맛은 없어지고 무뎌지지요.
시상이 좋을 때 찍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 될 듯 합니다.^^
하루 중에도 시상의 변화는 심하기 때문에 장시간 관측하고 자주 관측 하는 것이
좋은 시상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