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님이 저를 콕찍어서 질문을 올리셔서...
여기에 자료를 올립니다.
사진이 좀 여러장 있어서 링크를 걸어서 쓰겠습니다.
일단 적도의를 적당히 깨끗한 곳에 올려놓습니다.
필요한 공구는...
L렌치를 mm 용으로 준비합니다.
오늘 작업?하는 내용은 1.5, 2, 4mm 만 필요합니다.
시계드라이버 1자... 좀 작은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드라이버와 작은 망치 정도 있으면 되겠네요...
극축 캡을 벗겨내면 아래 사진처럼 보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9시 방향에 1.5mm 렌치로 무두볼트를 먼저 돌려야 합니다.
볼트를 다 빼내도 되고 그냥 두어도 되는데...
저는 다 빼내서 극축 캡속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6시와 12시 방향에 두개의 홈이 있는데...
드라이버와 작은 망치로 톡톡 쳐내면 돌아갑니다.
그러고 나면 다시 아래와 같이 보입니다.
위 사진에서 그냥 돌아가는 레벨을 빼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화살표에 1자 드라이버로 5~6바퀴 돌려줍니다.
완전 빼버리면 분실의 우려가~ ^^
그녀석을 빼버리면, 아래처럼 보입니다.
총 네군데의 무두볼트가 들어가있습니다.
데개 모두 적당히 풀러주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살살 돌려보면, 안쪽 베어링과 살짝 붙어있거나...
캡만 빠져 나오게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내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상태에서... 극축 클램프를 풀러주시고... 뒤로 천천히 빼면...
극축이 쑥 빠져나옵니다.
요렇게....
베어링은 굳이 빼지 않으셔두 되구요...
나중에 넣기 힘듭니다. ㅎㅎ
이제 극축 모터 연결된 부분의 커버를 열어야 합니다.
사진상 우측의 헥사볼트 두개... 4mm로 푸시면 됩니다.
그러면 기어가 보입니다.
적당히 그리스 발라주시고... 다시 조립 잘 하시면 됩니다.
저는... 적경/적위축이 흔들리는 증상이 있어서...
아래 사진에서의 볼트를 잘 조여주는 것으로 해결을 봤습니다.
다만 저 볼트 너무 세게 조이면...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흔들림 없으면 그냥 그대로 두셔도~ ^^
극망의 위치와도 관련이 있는 볼트기 때문에...
적경, 적위축이 저 볼트 세개로 고정되어있다는게... 쪼꼼 아쉬운 점입니다.
권기식님, 감각이 있으시니까, 천천히 순서대로 하시면 별 문제없을 껍니다.
다만 조립시에... 기어들이 유격없시 잘 맞물릴 수 있도록 최적의 위치를 잘 조절하시면 됩니다.
말씀하신 문제는, 아마 이렇게 까지 분해 안하고...
4mm 볼트 두개 풀어서이리 저리 움직여보고 적당한 위치를 찾는
방법으로도 해결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