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MEMO는 뛰어난 정밀도와 경량으로 우수한 기종으로 인정받지만 저는 몇가지 이유로 별로 활용을 못하였습니다.
1. 대부분 카메라 삼각대에 올려서 사용하는데 카메라 삼각대의 경우 미세조정이 불가하여 정밀한 극축 맞추는데 애로가 많습니다.(극축망원경을 맞추어도 잠그는 동안에 틍어집니다.)
→미자르경위대도 사용해 보았으나 불합격판정!!
2.카메라 균형을 맞추기가 힘듭니다. 대강 감각으로 장치하여 그냥 돌아가지만 어느정도 기계에 부하가 걸리는지 알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렌즈교환시시마다 매번 위치를 조정은 더욱 못합니다)
3.이스팔트바닥의 경우 카메라 삼각대 특성상 사소한 충격을 견디지 못합니다.
이번에 300 2.8렌즈만 장착해보려 하였으나 기존의 플레이트로는 장착이 불가능하였고 소형적도의를 검토하였으나 비용이나 기존장비의 활용측면에서 썩 바람직하지 않아 기존의 SKY MEMO를 개조키로 하였습니다.
1.먼저 기존의 플레이트 부분에 기존 적도의 와 동일하게 적위축을 제작하였습니다. 카메라를 장착하는 플레이트부분은 견고성을 위하여 볼트를 플레이트 부분을 관통하여 제작였으며 , 조임나사는 2개씩 설치하여 동시에 조이도록 하여 조임시의 흔들림을 방지하였습니다. 무게추는 기존에 보관중인것을 활용하였고 무게추 샤프트는 알루미늄 봉을 재료로하여 연결부위의 하중을 견디기 위하여 스텐인레스 볼트를 삽입하였습니다..
2.적위축 제작비는 알루미늄 재료비 15,000원 조임나사 4개 2,200원 가공비 10만원 총 127,7000원 입니다..
3.삼각대 와의 연결은 안정을 위하여 삼각대 헤드를 분리후 직접 연결하였고 별통의 이름을 정확히 모르는 카메라 다리밑에 깔려있는 파란색장치를 사용하여 안정성과 미세조정을 동시에 해결 하였습니다.
성야 촬영용 SKY MEMO가 간이적도의로 변신되었습니다. 지금막 조립하여 테스트를 못하였으나 부담없는 출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