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초광각렌즈를 이용한 고정 일식풍경촬영내용입니다..
간단 확실, 그리고 계속 기억에 남을 개기일식을 사진으로 찍자!!!!!
일식풍경사진 편
드디어 금년 7월22일 서울기준 오전 9시 34분에 부분일식이 시작됩니다. 최대 식은 10시 48분이며, 이때 식분은 0.787로 거의 80%정도 식이 진행됩니다. 식은 12시 6분에 끝납니다. 다음 일식은 2010년 1월15일의 금환일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부분식입니다
일식풍경사진은 확대촬영파, 비디오파, 그리고 안시파 모두 촬영하고 싶은 사진입니다.
따라서 역시 천문가이드 5월호와 6월호의 내용을 날림 번역하였습니다. 따라서 오타 오역 많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사정에 맞게 46년만의 개기일식 이런 거와 도카라열도 내용은 번역안합니다. 그리고 천문가이드에 실린 사진의 경우 밑에 촬영데이터가 있어서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저작권의 문제가 있는데 만약 운영진께서 판단하셔서 문제가 된다면 바로 자삭하겠습니다.
브라질 산타카타리아주에서 찍은 일식풍경
마미야 RB67 37mm F4.5대각어안렌즈 ISO50 필름, f5.6 노출 1초
이때의 태양고도가 약 59도, 금년 7월22일 개기일식을 상하이에서 도전한다면 거의 비슷함. 일본 도카라 열도의 경우 약 10도정도 높음(따라서 약 70도 정도)
따라서 일식풍경촬영에는 초광각 또는 어안렌즈나 대각어안렌즈가 필요하다.
http://eclipse.gsfc.nasa.gov/SEgoogle/SEgoogle2001/SE2009Jul22Tgoogle.html
위 링크에 가보면 우리나라에서의 일식동안의 태양의 고도를 알 수 있다
참고로 서울 인근의 경우
식시작 : UT 00:35 47도(태양고도)
식최고 : UT 01:48 60.6도(태양고도)
식끝남 : UT 03:06 71.3도(태양고도)
이번 7월22일 개기일식은 가기 쉬운 중국상해지역에서 보이기 때문에 매우 주목도가 높습니다. 이제까지의 개기일식 팬들과 이제까지 한 번도 개기일식 원정을 가지 않았던 사람들까지, 이번에는 꼭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개기일식촬영이라 하면, 천체망원경 직초점촬영이나 망원렌즈에 의한 코로나 UP(확대촬영?) 이 먼저 생각이 떠오릅니다. 노출을 변경하여 수컷에서 수십 컷을 촬영하고, 컴퓨터에서 본 것과 비슷하게 합성...이라고 하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일겁니다. 또는, 개기일식은 다이나믹한 천문현상이기 때문에 비디오촬영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로, 별로 작품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비디오촬영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촬영이라니 말도 안 돼~~!!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확실하게 일식을 보자~~!!]라는 안시관망파도 많습니다. 이와 같이 개기일식을 즐기는 방법은, 확대촬영파, 비디오촬영파, 안시파로 크게 나누어집니다만, 어느 쪽이든지 권하고 싶은 것이 광각렌즈에 의한 개기일식의 풍경사진(이하 일식풍경사진) 촬영입니다.
35mm판 카메라의 18mm 초광각렌즈의 화각
(왼쪽이 상해 고도 약 56도, 오른쪽이 일본 도카라열도 고도 약 67도일 때, )
태양 오른쪽에 은하수 태양 밑에 수성, 레굴루스, 토성 순
그림 내용 설명
기본적으로는 저감도
고화질의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ISO 감도설정을 가장 낮게 설정할 것을 추천함. 그러나 삼각대나 릴리즈의 준비가 안됐거나, 손으로 들고 찍을 때는 감도를 800전후로, 렌즈는 최대개방으로 손 떨림 현상이 없도록 샷터속도를 최대한 빠르게 선택할 것
스트로브는 발광금지로
만약 스트로브 내장카메라로 자동노출로 일식풍경사진을 찍을 경우, 스트로브는 발광금지로 하자. 개기일식 중에 스트로보가 터지게 되면 다른 분들의 사진을 망치게 될 뿐만 아니라 눈을 현혹시킨다. 콘팩트카메라의 경우 만약을 대비하여 테이프로 가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메라에도 차양(해 막음)을...
한여름의 일식촬영은, 더위와의 전쟁이 된다. 사람이 지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카메라 또는 망원경에도 가열대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전자제품은 추위뿐만 아니라 가열에 의한 오작동의 염려가 있다. 알루미늄 호일로 넓게 펴서 씌우면 효과적으로 태양광을 반사시켜 주로, 예전부터 잘 사용되던 방법이다.
촬영보존형식은 RAW + JPEG가 좋다
일식풍경사진은 다이아몬드링 촬영 등의 연사, 코로나의 단계노출등의 연사가 필요 없기 때문에 (다시 말하면 다이아몬드링, 코로나 촬영은 연사모드로 드드르륵~~ D3 김왕장..)조금 저장에 시간이 걸리고 용량이 큰 RAW + JPEG라도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석양의 하늘과 같은 미묘한 그라데이션은, JPEG라면 톤 점프( 색의 중간에 그레이톤의 단계가 사라진 현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RAW파일을 확실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처리하자..
일식풍경촬영에 필요한 기재들
SLR, DSLR카메라, 초광각렌즈 또는 대각어안렌즈, 삼각대(튼튼한 것 국민삼각 190정도는 사용해주는 센스..) 그리고 릴리즈 있으면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촬영에 도전해봅시다.
전주어안렌즈를 선택하고, 하늘의 천정부분을 향하고 촬영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일식풍경사진은, 개기가 된 때의 풍경을 촬영하고 싶습니다.(우리나라는 안 됨..부분식..)
검은 태양의 준변에 펼쳐진 코로나, 어두워진 하늘에는 몇 개인가의 별이 보이고, 지평선부근에는 석양과 같이 붉게 물든, 개기일식이된 그때의 장소에 자신이 있었다는 현장감을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풍경사진의 연장이기 때문에 꼭 준비해야만 할 것들이 적고, 촬영방법도 매우 단순합니다.
이번 일식촬영에서 준비해야 될 것 들은
1. 일안 카메라(SLR, DSLR)
2. 초광각렌즈 또는 대각어안렌즈
3. 카메라를 올릴 수 있는 튼튼한 삼각대(최소 국민삼각대는 준비를..)
4. 진동을 방지하는 릴리즈 또는 대신할 수 있는 것
크게 이정도만 필요합니다.(설마 필름카메라에 필름은 필요 없나요? 또는 DSLR에 메모리카드 필요 없나요? 하면 대략 난감...)
추가로 ND 필터는 준비를 해야...
카메라본체의 설명을 하기 전에 일식풍경 사진에서 중요한 것이 렌즈선택입니다.
더구나 이번 일식은 개기 시에 태양고도가 높고, 지평선에서 검은 태양까지 한 화각에 넣기 위한 렌즈는, 35mm판 환산 24mm렌즈로 간당간당합니다. 따라서 20mm보다 화각이 넓은 초광각렌즈가 필요하게 됩니다. 초점거리가 짧아지게 될수록 여유를 두고 지평선에서 검은 태양까지 한 화면에 넣을 수 있습니다 만, 검은태양이 코로나로 뭉개져서 확실하게 나오질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장초점거리지만 넓은 화각을 얻을 수 있는 카메라가 유리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필름카메라면 중판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면 풀사이즈카메라(35mm판)DSLR이 고화질을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렇게 선택한 카메라와 렌즈를 튼튼한 삼각대에 올려서, 카메라의 진동을 방지하기 위해서 릴리즈 또는 리모트스위치를 장착해서 샷터를 누릅니다. 노출은 ISO감도가 100일 경우, 조리개가 f5.6일 경우 샷터 속도는 보통 1/2초 ~ 2초가 적정노출이 됩니다만, 만약을 대비해서 매뉴얼노출 모드로 그 전후 수단계 노출을 변경하여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1 ~ -3단 정도의 노출보정을 하게 되면 크게 벗어난 노출은 되지 않겠지만, 스트로브가 멋대로 발광하지 않도록, 스트로브는 사전에 발광금지로 변경합시다.
또 핀트는 당연히 무한대로 맞추게 되지만, 오토포커스인체로 샤터를 누르게 되면, 화면의 대부분이 비어 있어서 핀트를 맞추기 위해서 움직이든지, 크게 핀이 틀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번 핀을 맞추면 매뉴얼 포커스로 변경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후지 S3Pro 시그마 28mm F1.8D EX DG 조리개우선모드(조리개 f5.6), ISO100
WB 태양광 필름시물레이션, 스텐다드, 니콘 리모토 콘트롤러 MC-36으로 인터벌타이머 설정,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
이상의 내용입니다. 2편은 날림번역이 끝나는 데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첨부한글파일에는 그림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 NAD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6-12 11:18)
많은 참고가 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