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의 궤적이라도 찍어 볼 요량으로 구봉산에 올라 인터벌 촬영을 했습니다만,
하늘이 밝아서 그런지 날아가는 위성을 눈으로 확인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사진은 역시 꽝이었습니다.ㅎㅎ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무우라도 잘라야 하겠기에 야경 사진 하나 찍고 내려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소양2교이고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아치의 빛깔이 바뀌는 것이 이쁩니다.
이 다리 옆에 소양강처녀 동상이 있습지요.
한여름에 구봉산에 올라서 맥주 마시면서 야경 감상하고 더위를 식히는 것이 춘천 사는 재미 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