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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2 14:29

그때 그 시절 2탄

(*.253.87.130) 조회 수 1421 추천 수 63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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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호씨의 은근한 요청에 따라 올립니다.
사진 보고 너무 웃지 맙시다. -__-;


중학생때 있는 폼 다 잡고 찍은 사진입니다.

배경에 있는 망원경은 30미리 안경알을 대물렌즈로 하고,
청계천에서 어렵게 구한 루페를 접안렌즈로 하여 만든 것입니다.
당시 학생과학에 나왔던 망원경 제작 기사를 보고 만들었는데
워낙 심한 색수차 때문에 사실 제대로 된 관측은 못했지만
목성과 4대 위성은 확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 망원경으로 부분일식때 투영법으로 일식관측을 하기도 했었죠.

삼각다리와 경위대식 마운트도 직접 만든 것인데 워낙 부실해서 곧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경통도 어딘가에 처박혀 있다 없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 최승용 2005.07.12 14:42 (*.255.216.142)
    도저히 리플을 안 달수 없게 만드는군.....
    한참을 웃었습니다.
    까까머리 중학생인가......
    그래도 멋진 굴절 경위대 옆에서 폼 잡고 있는 모습이 정말 멋 있습니다.
    ㅎㅎㅎㅎㅎ(거의 죽음 수준 입니다.^^)
  • 박영식 2005.07.12 14:46 (*.219.33.111)
    오~~~
    저희때만해도 빡빡머리는 아니었는데...
    자작망원경과 해맑은 웃음이 멋집니다. ^^
  • 최형주 2005.07.12 15:22 (*.219.52.201)
    저는 너무 안웃었읍니다.ㅋㅋㅋ

    저도 까까머리시절에 안경알에 달력종이 둘둘말아서 갈렐레이식을 만들었었는데. 상욱씨는 케풀러식이네요^^
  • 이건호 2005.07.12 16:40 (*.101.107.100)
    다시 봐도 멋있습니다.
    어찌 웃는 모습이 예나 지금이나 저렇게 같은지요... ㅎㅎ
  • 박정용 2005.07.12 17:10 (*.117.115.182)
    아름다웠던 시절이군요.
    정말 폼 납니다.
    그때 그시절.. 실감납니다.^^
  • 선숙래 2005.07.12 17:22 (*.120.130.179)
    학생 과학 표지 모델로 해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 이준화 2005.07.12 17:45 (*.249.97.69)
    옛날 그시절이 생각나는 사진이군요. 즐거운 사진 ....
  • 권기식 2005.07.12 19:48 (*.32.88.235)
    그 "하늘"지에 나왔을 법한 사진입니다.. ^^;
    멋지신데요~
  • 김상욱 2005.07.12 20:03 (*.253.87.130)
    회원 여러분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 이경화 2005.07.12 20:16 (*.11.109.218)
    어머나! 웃지말고 참자.. 참자. 그래서 소리 안내고 계속 미소만지었답니다.^^
  • 황인준 2005.07.12 23:57 (*.207.97.25)
    웃지 않을 수 없구먼..^^
    머리만 길고 새치만 좀 있으면 지금과 거의...
  • 지승용 2005.07.13 10:25 (*.169.14.253)
    드디어 나다에도 올리셨군요.^^ 블로그에서 본 지는 좀 되었는데.
  • 신범영 2005.07.13 12:18 (*.178.133.254)
    옛날 생각납니다.
    저도 사진한장 찍어둘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김일순 2005.07.14 11:32 (*.104.39.86)
    앗.. 그때부터 꽃미남이셨네요..
  • 박대영 2005.07.15 09:30 (*.98.199.231)
    망원경 앞에서 흐믓해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일순님 말마따나 중학교때부터 꽃미남이셨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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