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적으로 지금의 트러스 형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중간 사각 기둥은 여러 사람들에게 검토를 의뢰한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서 중간에 X자 형태로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작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용접은 제외를 시켰습니다.
왜냐하면... 용접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부품을 나사로 조여서 조립할 계획입니다.
트러스 형태의 경우 알루미늄 봉 결합시에 경통 길이, 무게중심에 따라
연결 각도가 틀려져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가능한 다양한 각도에 적응이 가능하도록 했고
모두 나사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단 6월까지 모든 부품들의 수치를 확정하고 설계를 마칠 계획입니다.
그리고 7월 중으로 부품 가공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8월달에는 휴가내서 덕초현에서 뚝딱~ 뚝딱~ 해야죠...
각 부품들의 칫수가 100% 정확하게 나올 필요도 없고(미러셀 부분 제외) 또 정확하게 구멍을 뚫어야
할 부분들중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제가 나중에 실제로 조립을 해가면서 구멍을 뚫을 계획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부품들만 나오면 제작에는 끼워맞추기만 하면 되니까
별로 어려움은 없어 보이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첫 제작인지라 알지못하는 여러 부분에 어려움들이 숨어 있을지... 가능한 머리속으로
많이 조립하고 풀고를 반복해주면 눈에 보이는 문제점들은 대부분 들어나지 싶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건호님이 올려놓은 그림은 38cm F5 반사입니다 ^^;;
제것에 비하면... 자그마하다고 할 수 있지요.... ^^
오토캐드는 현재 갖구 있습니다. 2002 버전으로...
문제는 쓸줄 모른다는 것이고... 전에 X-Nova 동호회 회장님께 하루정도
배웠는데.... 배울땐 알았지만 지금은 70% 정도 까먹었습니다.
참... 그리고 장비가 완성되어도 사진은 못찍습니다.
적도의가 해결 되어야 하거든요
아무튼... 요즘.... 머리는 빠지지만 날마다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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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법이던 장단점이 있으므로 어느 것이 월등히 좋다하는 것은 없습니다. 또 방법이 좀 돌아가는 방법이라 하더라도 대부분은 조금의 더 노력으로 해결됩니다. 그러므로 볼트식으로 하여 치수가 도면 치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대응해도, 제작자의 열정과 노력만 충분하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틀림없는 것은 제품의 질은 그 제작자의 노력과 열정에 비례하지요. 건성으로 대충 만들면 필히 대충의 제품이 나오고, 하나하나 따지면서 꼼꼼히 만들면 그 만큼의 좋은 제품이 나옵니다. 그리고 제작전에 미리 하나 하나를 따져서 계획을 세우면 제작과정에서 손실이 줄어듭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 말이므로 참고로 생각해주시고 한번 분발해봅시다. 이리하여 진홍씨의 아이디어대로 좋은 망원경이 만들어져서 멋있는 밤하늘을 같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