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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북극성 조견판(다카하시용)

by 최승용 posted Jun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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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의 JP 적도의를 쓰게 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조견판이 좀 부실하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 북극성 조견판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 도저히 알 수 없더군요.

어쩔 수 없이 그냥 복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CAD에서 약간 손을 보았구요.

지금까지 시간판에는 10분 단위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는데 10분 단위를 집어 넣어구요.....
월일판에는 2일씩의 단위를 집어 넣었습니다.

조금더 세분화 한 단위들로 인하여 조금 더 정밀한 북극성 위치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올린 북극성 확인 프로그램과 확인해 본 결과 거의 정확하더군요.

어떤 물건을 쓰게 되면 확실하게 알고 쓰고 싶은 심정이 생깁니다.
그래서 쓸데없이 고생을 하지요.
머리도 빠지고^^.

아주 정밀하지는 않습니다만 그전 것과 비교해서는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30일 기준으로 되어 있어서 31일과 2월달의 29은 아직도 미해결 입니다만 그리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테스트해 본 결과로는 31일은 다음달 1일에 놓고 비교해 보아도 그리 많은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직 모든 경우를 체크한 것은 아니라 무어라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어차피 다카하시의 조견판에서도 그렇게 자세히 구분해 놓으지는 않았으니 안시 관측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사진을 찍으실 분은 더욱 정밀한 극축 셋팅을 하셔야 하겠지만....

나중에 이 월일판을 365일 내지는 366일로 나누어서 다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이제는 실제로 밤하늘에서 테스트해보는 일이 남았군요.

날이나 좋아졌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 써 보시고 무엇이 문제인지 같이 의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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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 도면도 함께 올립니다.
필요하신 분은 CAD에서 1:1로 뽑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확인 결과 30일과 31일의 같은 시간의 북극성의 위치 차이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결국 30일과 31일은 같은 날짜 선(30일 기준)에 놓고 보면 되겠더군요.
어차피 안시 기준이므로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