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크로만때문에 RC에 대한 꿈을 가졌더랬습니다.
개인관측소와 여러 장비들이 갖춰지지 않으면 안되기에 저에겐 한없이 먼~ 꿈같은 장비였습니다.
몇년 전 VMC260L부터 들이고 그에 맞춰 적도의도 바꾸고 했었지만,
우리나라 하늘이 잘 도와주지 않는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러다 기회가 닿아 CNC를 배우게 되었고,
설계를 하고, CNC조각기를 지르게 되었습니다.
모든 부품을 실제 부품에 맞게 만들었고,
파이프는 실재 카본파이프입니다.
미러는 아크릴을 CNC로 1차 가공하고, 2차로 연마 및 광택작업 하였는데, 지금은 그냥 구면경입니다.
알루미늄 진공증착 및 보호코팅은 하고 있지 않구요,
경통도 장착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에 만드는건 아노다이징 할 예정입니다.
저의 자작 RC16인치 (1:8scale / F8.4) 입니다.
기본 캐드 설계 다 되었으니, 스케일 조정해서 제작만 맡기면 경통이 나오겠군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