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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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올해도 저물어 가는군요. 옆구리가 영~ 허전하신 분들도 많으시겠지요. 철새처럼 왔다가 낙엽 따라 가버린 그녀를 생각하면 길어진 밤, 잠도 오지 않고 베갯머리에 눈물만 적십니다. 그지? 천안의 창우총각! 그래서 기나긴 밤에는 천체사진 이미지 처리하면서 마음을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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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철새는 재두루미입니다. 일반적으로 학(鶴)이라고 부르는 아주 아름다운 새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을 보면 늘씬한 어깨선이 일품입니다. 10월이 되면 멀리 러시아에서 날아옵니다. 두루미는 세 종류가 있는데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가 있습니다. 두루미는 고스톱 화투장에 나오는 두루미를 말하며 겨울에 철원지방에 날아옵니다. 재두루미는 전국의 여러 하천이나 호수에서 드물게 볼 수 있고. 흑두루미는 낙동강 하구에서 관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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