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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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익어갑니다. 고추말리는 할머니는 고추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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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당추 맵다한들 시집살이보다 매울소냐? 아마도 고추보다 더 매웠던 젊은시절의 시집살이를 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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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향에 내려가서 시골도로를 달려보니 도로변에 고추가 좍 늘려 있었습니다. 그것 슬쩍 한바가지 서리해서 차에 숨겨와도 모를 것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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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늘려있는 마당에는 딱새인지 지빠귀인지 자제분들이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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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모레도...비가 주룩주룩온다는 군요...
선풍기는 고추몫이되버리고...온집안이 매콤합니다.
아...저 새의 눈이 어쩜 저렇게도 이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