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월 3일) 오전에 잠시 날씨가 맑아 빌려온 팬탁스 75SDHF를 가지고 테스트하러 안양천엘 갔었습니다.
어젠 차를 가지고 갔기에 안양천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니 주변엔 새들이 없더군요.
시끄럽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 숨어 버렸나 봅니다.
할수 없이 먼거리에 있는 꽃이나 사물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중 하나 입니다.
코스모스가 거미줄에 붙잡힌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거리는 대략 100미터 쯤 떨어졌고 디카를 접안랜즈에 바짝 붙이고 줌3.5배 이용하여 화각을 잡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주 찍어 두었던 것인데 무리를 위해 먹이도 먹지 않고 보초 서는 훌륭한 지도자 입니다.
.
먹을 것 안먹고, 입을 것 안입고 무리를 지키는 모습이야말로 늘름한 참 오리의 모습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