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촬영 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
오로라 촬영 후 일정이 빡빡해서 준비도 못했지만
예전 남반구를 뒤 흔든 맥노트 혜성을 기대하고 출발 했습니다.
이전까지 많은 혜성을 촬영했지만 준비가 부실했던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대부분 광각만을 준비해서 촬영내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기대만큼 크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혜성에도 약간 실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찾은 서호주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번에는 좀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 보았습니다.
결국 장비를 서호주의 리조트에 맏겨두고 와 버렸습니다.
앞으로는 매년 서호주를 가 볼 계획입니다.
지금도 피나클 사막에서 밤 늦게까지 있던 일이 아스라이 떠오릅니다.
이번 여행은 일본 베테랑 천문가 6명과 저와 오성진 선생이 함께했습니다.
세번째 사진이 100미리 렌즈 사진이고 나머지는 모두 70미리 사진입니다.
같이 가실분 계시면 손 드세요. ^^
이번에는 연일 맑은 날이 지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