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천문인마을, TEC MC250/12, Powermate 2.5x, DBK 21AU618.AS
새벽에 시상이 좋아서 비교적 세부가 잘 드러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 품질의 사진을 얻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군요.
밤새 달이 높이 떠 있어서 촬영하는 내내 혼자서도 그리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경통 안쪽에 미러 주변으로 40미리짜리 컴퓨터용 팬 3개를 부착해 놓았는데 나름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주변 기온이 내려가면 미러에서 방출되는 열 때문에 초점이 서질 않아 낭패를 보고는 했는데
그럭저럭 견딜만한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쪽 작은 위성은 찾아보니 가니메데로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