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본 이후 여름 장마기간중에 이런 하늘과 더구나 시상까지 좋은 하늘을
우리 별지기에게 선사 한 것은 거의 처음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하늘이었습니다.
하지만 주 망원경은 미러셀의 새로운 테스트를 하느라 쓸 수가 없게되서
딮 대상은 손이 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새로 들여놓은 6인치 장총의 테스트였습니다.
안시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뛰어난 사진 성능도 보여 주었습니다.
목성은 몇년만에 겨누어 보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이번시즌 가장 큰 목성입니다.
분당에서의 옛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자전주기가 빨라 관측하다보면 빠져드는 행성관측대상의 최고인 목성..
소적반의 움직임이 ALPO에서는 화두입니다.
소적반은 대적반의 바로 남쪽을 지나갑니다.
사진의 화면에서는 좌 상단입니다.
앞으로 또 이런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나 또 기회가 온다면 주포로 노려보고 싶습니다.
올라오는 사진들에 일일히 리플을 달고 싶으나 시간적 정신적으로 이상하게 여유가 없네요..
하지만 대리만족으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