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7일 밤 혜성을 찍어 보았습니다.
너무도 급작스럽게 혜성의 정체를 알아서 준비고 머고 없네요.
그냥 심심풀이로...
만월스러운 달 옆에 있는 그런 혜성을.....
파인더로도 분명하게 확인이 되더군요. 둥그런 모습이....
이런 혜성이 옆으로 진행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대단한 혜성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도 궁금하고....
오랜만에 지인과 그 가족들을 만나서 회포도 풀고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하고...
음악도 듣고 연주도 하고....
그분의 망원경을 이용하여 급작스럽게 혜성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촬영시간 : 2007년 10월 27일 23시 30분
촬영장소 : 충주 지인의 주택 마당에서
망원경 : 10인치 F4 뉴튼반사(카본경통)
적도의 : NJP TEMMA 2
카메라 : Canon EOS 350D + 텔레뷰 STL용 파라코어
노출 : 30초
밑의 사진은 핵을 중심으로 포토샾에서 이미지 조정
(광축 조정 없이 STL용 파라코어를 연결했는데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닌가 봅니다. 코마 수정이 덜 되었습니다.)
야구공이 날아온줄 알았습니다.
전화내용에 충주갔다는 이야긴 들었지만..
망경을 갖고 갔군요.
대단한 혜성이미지 입니다.
저도 찍어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