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이사다 뭐다 해서 아주 바쁜 신년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제 조금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올라오는 많은 좋은 사진들에 리플을 못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꼭 이런일이 있을때는 날이 좋아서 가슴을 아프게 하지요..
그 와중에 눈치 무릅쓰고 가까운 아주 오랜만의 토성 촬영을 했습니다.
그 만큼 감흥과 여러 기억들로 새로웠습니다.
천천히 다시 행성촬영을 시작할 요량으로 목성시즌을 대비해서 행성용 장초점 뉴튼을 준비중입니다.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서투른 경헙을 했습니다.
투명도는 그리 좋은 편을 아니었지만 그래도 역시 명기인 TSC의 위력은 죽지 않았습니다.
안타까웠던 것은 12시 전후해서 시상이 좋았는데 나중에 철수하다 보니 이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그룹을 합성을 했지만 엔케 미니마나 본체 띠들의 디테일과 색감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제 막 충을 지난 토성은 요즈음 좋은 날씨와 더불어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보일 것 다 보이고 멋집니다.
행성이 재미는 있는데 워낙 고생이 심해서 요즘에는 자제를 하고 있답니다.
워낙 자주 나가다 보니 몸이 성칠 않아서요...
개인관측소가 있다면 가능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