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6일 새벽에 촬영된 목성 입니다.
5일 식목일 밤부터 토성 부터 시작한 관측이 목성이 거의 지고 박명이 될 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나 투명도에 비해서 시상이 극도로 나빠서 좋은 이미지를 건지지 못했습니다.
좋은 이미지가 관측의 목적은 아니지만 투명도가 좋아서 기대를 했는데
시상은 제 마음처럼 움직여 주지 않았습니다.^^
투명도도 좋고 시상만 좋다면 고도가 낮더라도 볼만한 이미지를 건질 수는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많은 목성은 사진 관측으로도 충분히
사용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사진의 주목적은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의 이동을 보려고 이미지를 나열한 것에 불과 합니다.
목성이 동쪽 산위를 넘어 오기 부터 시작한 촬영에서 장비를 철수하기 전까지 정말로 한숨만 나오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확한 샷을 날리고 있는지....^^
촬영시간 : 2006년 4월 6일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정 주차장
망원경 : 300mm F4
적도의 : 다카하시 NJP TEMMA 2
카메라 : 투유켐 프로원 + 5배 파워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