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 2005년 11월 20일
촬영지: 경기도 안산 일대학
망원경: SMT 12"+ 4배 파워메이트+2.5배 파워메이트
적도의: GEMINI 40
카메라: 필립스 투유켐 프로
노출정보: 10 f/s, 1/25 sec. 700 frames
지난 토요일 새로만든 12" 반사망원경 머리를 얹으려고 관측에 임했습니다.
워낙에 튼실하게 만들어진 망원경이라 집어던져도 괜찮을듯 하지만 애기다루듯 조심스러이 경통을 설치하고 첫 광축을 맞추었습니다.
설계와 만듬새가 다시한번 빛을 발하였던것은 제가 집에서 미러셀과 접안부, 사경지지대까지 모두 분해, 조립한 후 미러셀나사도 헐겁게 해 놓았는데도 광축이 거의 틀어져 있지 않은것 입니다.
행성용이 아닌 딮스카이용이라 CCD로 별을 찍어 결과물을 봐야 알겠지만 암튼 딮찍으러 갔다가 행성도 찍을 수 있는 딮행양용의 대단한 물건이 탄생된것 같습니다.
(최승용씨 고맙습니다.)
사진은 테스트 삼아 찍은 토성입니다.
4배 파워메이트와 2.5배 파워메이트를 직렬로 이었더니 확대율이 엄청나더군요.
우선 기념으로 한장 올립니다.
나중에 배율을 낮추어 찍은것이 조금 나아보이는데 마저 처리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SMT는 "SeungYong Made Telescope"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