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14일 자정부터 시작된 관측이 15일 새벽 5시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간만에 맑아진 하늘이 가슴을 설레이게 하기는 했는데...
서울에서 일이 있어서 11시에 집에 도착....
바로 나가기는 했는데 아직 화성의 고도가 낮아서 초반 이미지는 영 엉망 입니다.
하늘의 투명도는 간만에 좋았습니다.
그러나 시상은 생각보다 나빠서 시상을 결정하는데 무척 고심하게 하더군요.
안신로 관측을 해보아도 그렇고 사진을 찍어 보아도 그렇고....
아무튼 20여장을 찍은 것 중 15일 새벽 3시 33분에 찍은 화성 입니다.
많은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셋팅을 달리 하면서) 찍어서 정확히 어떻게 셋팅을 했는지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동영상 이미지는 좋지 않아도 합성을 하면 약간 디테일이 살아 납니다.
신기 하더군요.
그래서 시상을 좀 좋게 적어 보았습니다.
다른분들은 시상이 나빴다고 하시던데 저 같은 경우는 좀 다르더군요.
지역적인 차이인가....^^
화면은 좀 키워 보았습니다.
맨날 작게 올리는 화성을 미리 좀 크게 보고자 해서요....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날짜 : 2005년 9월 15일 새벽 3시 33분(KST)
망원경 : 250mm 뉴튼 + 2배 아스트로 피직스 바콘 포토 비주얼 바로우렌즈 + 텔레뷰 5배 파워메이트(합성 @F70정도)
카메라 : 필립스 투유켐 프로 I
레지스텍스 3, 포토샾 CS로 이미지 처리(200%확대)
저도 조만간 합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