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찍어둔 목성의 모음입니다.
대적반 일주를 목적으로 찍은 사진이라 씨잉과는 관계없이 관측에만 집중하였습니다.
사진을 보면..
대적반이 일찍 출몰하여 망원경을 설치하면서 찍기 시작하여 목성이 천정에 도달할때 까지 관측하였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또한 망원경이 식기전과 고도가 낮을때의 상태와 고도가 적당하게 높아지고 망원경의 온도적응이 되었을때의 상태, 천정에 도달했을때 갑자기 씨잉이 나빠지는 안산특유의 관측조건이 사진에 그대로 드러나있지요.
색감은 고도가 낮은 목성의 경우 조금 붉은 빛을 띄었지만 고도가 높아지면서 푸른빛을 조금씩 띄고 있습니다.
아마도 색감이 밝아지면 푸른빛으로 조금씩 변하는것 같은데
이것은 찍으면서 조금씩 색감조정을 할 필요가 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씨잉의 경우 초반의 씨잉은 엉망이었는데 차츰 나아졌고 전반적인 씨잉은 1/2~1/5정도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만들어서 보여주세요. 멋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