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날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스럽습니다.
투명도는 좋았는데 시상은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너무 일렁거려서 처음에는 제 적도의가 고장난줄 알았습니다.
시상만 괜찮았다면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진입니다.
생각같아선 시잉을 마이너스로 해서 주고 싶지만 많이 양보해서 1로 기록합니다.
K2 Observatory
2005년 11월 09일 00:30AM(KST), C8, EQ-5, 2.5X POWERMATE, Baader UV/IR Filter
15FPS, 1/33Sec, 890장 합성
달도 촬영했는데 역시나 형편없는 시상의 압박으로 차마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출석체크용으로 화성사진 올립니다.
이제 기현씨도 시상이 짜다는 소리를 들을 때가 왔습니다.^^
이 정도 이미지면 그래도 괜찮네요.
실망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