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9일 일요일 밤의 목성 모음 입니다.
토요일의 번개에서는 날이 좋지 못하여 간신히 목성 자테만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모든 분들이 목성을 찍어 보려고 노력 했으나 지금까지 어떤 사진도 올라 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결과가 그리 신통치 않은 듯 합니다.^^
그만큼 시상이 좋지 못했다는 것이겠지요.
다만 사람들과 정겨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좋았을 수도....^^
그리고 일요일 오후 늦게까지 어머님 집 공사를 좀 해주고 집에 가서 하늘을 보니 옅은 구름이 걸쳐 있더군요.
그러나 하늘은 조금 파래 보였습니다.
결국 출동 했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목성이 옅은 구름에 가려 있었지만 그래도 토요일 밤의 목성 보다는 훨씬 잘 보입니다.
살짝쿵 대적반도 나오기 시작 하고.....
옅은 구름 덕인지 시상이 더 안정적이었습니다만 투명도가 극히 불량한 관계로 디테일한 사진은 아닙니다.
그러나 정겨운 모습 입니다.^^
600배에서 베가의 회절링들이 2개정도 보이는 싱이었습니다.
300배에서도 하나 정도의 회절링이 보이구요.
그러나 목성은 아니더군요.
이정도가 제가 볼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베가의 회절링은 옅은 구름이 베가의 밝기를 적당히 어둡게 해 주어서 회절링이 잘 보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 한주 되시고...
장마 대비 하시길....^^
나갔었군요. ^^
저는 잠을자느라고..ㅜ.ㅜ
4시쯤 일어나야지 했었는데 일어나니 8시가 다 되었더군요.
창을 열어보니 목성이 달과함께 빛나고 있었는데..
공기는 청량하고..고요한것이 맘을 콕콕 쑤시더군요.^^
목성상이 고요하니 너무 좋습니다.
대적반도 이쁜게 나왔군요.
오늘쯤 날씨가 좋으면 나갈까 하는데 날씨가 따라줄지 모르겠네요.
점점 목성이 멀어지고..장마가 끝나면 목성을 보기 힘들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