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2일 일요일 밤 안산 일대학에서 촬영한 목성 중 하나 입니다만.....
시상이 나쁘지도 않으면서 박무로 인하여 디테일이 떨어지네요.
토요일 일요일 계속해서 하늘이 우리를 우롱 하네요.^^
그래도 해가 지자마자부터 시작한 목성 촬영에서 간간히 잘 보이는 때가 있었습니다.
C14는 이런 상황에서도 멋진 이미지를 보여 주더군요.
구경이 압박이 너무 심합니다.^^
요즘 함께 관측 하기 시작한 박현근님이 C11으로 새로운 행성 촬영을 시도하고 계시지요.
아직은 여러가지가 어려우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곧 좋은 이미지를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저와 거의 비슷한 이미지를 건지시더군요.
노이즈를 많이 가미한 이미지에 색감 또한 이상하게 처리가 되었네요.
퇴근 시간이 임박해서 급조한 것이라서 이정도에서 포기 합니다.
몇장 찍지도 못하고 싱이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해서 CCD 촬영으로 들어 갔지요.
그러나 역시 박무와 이슬로 투명도가 현저히 떨어져서 생각 만큼 좋은 이미지를 건지지 못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CCD가 정상적으로 플랫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정도...^^
허접 목성 입니다.
그나저나 수요일에 날이 좋으면 오래좀 관측하세요. 그러면 나도 함 가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