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D의 상온에서와 -20도에서의 노이즈특성을 실험해 봤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상온(15~20도)에서 감도3200에 5분노출을 준것이고
두번째 사진은 냉장고 냉동실에 파워오프상태로 한시간 방치한후
냉장고속에서 그대로 5분 노출준것입니다.
혹 고장나지 않을까 했는데 잘 작동했습니다.
촬영후에 두사진을 비교해 봤는데 조금 의외의 현상이 있었습니다.
노이즈는 분명 줄어들긴 하는데 오른쪽에 존재하는 적색노이즈는 전혀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노이즈는 줄어들었지만 적색은 그대로라 적색이 부드러워 졌습니다.
이는 열잡이이 아니라 전기적인 노이즈라는 생각이 드는데 기판쪽에서
혼입하는 것인지 아님 촬상소자 자체의 회로에서 발생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펠티에를 붙여도 이는 없어지지 않을것 같은 생각에 고민이 됩니다.
점으로 표현되는 다크 노이즈가 -20도에선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붉은 색으로 바탕에 깔리는 놈들은 전혀 없어지지가 않았네요...
그얘기는, 붉은 놈들은 sensor에서 생기는 dark noise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dark 보다는 아마도 센서 자체의 특성같습니다.
냉각 한다고 없어지는게 아닌...
그리고, peltier 모듈을 붙여서 냉각을 시키면 thermal dark noise는 줄어들겠지만...
진공을 만들지 않을경우 cmos 표면, 혹은 low pass filter 표면에 성에가 끼게 됩니다...
그놈을 해결한다면... 충분히 냉각하는 소득은 얻을수 있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