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2 포토샵의 shadow/highlight 사용, 16비트 TiF파일로 처리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이므로 주관적이거나 다소 부정확한 내용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틀린 내용이나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10D 이미지 처리 방법
1. RAW포맷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캐논 FileViewerUtility에서 16bit tif파일로 변환한다.
- 파일뷰어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대상에 따라 적정한 모드로 설정해준다.
- 반사성운은 형광등 모드를 발광성운은 태양모드를 추천. 형광등 모드는 푸른색, 태양모드는 붉은 색 표현에 유리하다.
-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태양아래 흰 종이를 대고 1분간 촬영한 이미지로 화이트 밸런스를 잡을 수 있다.
2. 포토샵 CS에서 다크프레임을 빼준다. (CS이전 버전에서는 16bit이미지는 처리 불가)
- 원본 이미지에 다크프레임을 복사해서 붙인다
- 래이어 옵션 difference, 핫픽셀의 상태에 따라 Opacity를 조정한다.(은하 중심부 등에 핫픽셀이 있을 경우 검게 처리 되어버리면 안되므로...)
- 다크프레임은 촬영당시에 찍는 것이 좋으나 10D의 핫픽셀은 규칙적이라 미리 찍어놓은 다크프레임이 있다면 그것을 그대로 써도 별 무리 없다.
- 단축키 Ctrl A, Ctrl C, Ctrl V
-그러나 대상이 큰 경우 다크프레임 처리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한장만 우선 해보고 판단하시길... 핫픽셀은 최종적으로 이미지 처리할때 포토샵의 스탬프도구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3. 맥심, 스텔라 이미지 등 합성프로그램에서 합성한다. (맥심 combine메뉴)
- 이미지들의 정렬은 2 star, 픽셀이 세세히 보일 때까지 확대해서 한다.
- 여러 가지 조합이 가능한 부분인데, 대략적으로 4장씩 나누어서 합성한 후 합성된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어느 정도 처리한 후 모아서 합성한다. 그렇지 않고 모두 합성한 후에는 채널 별 밸런스를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대상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합성은 median, average 옵션을 적절히 활용한다.(자세한 내용은 Q&A 게시판의 이건호님의 글을 참고하세요)
- 노이즈를 줄이는 것이 포인트인 10D의 이미지는 평균합성이 무난하다고 한다.
4. 포토샵에서 이미지 최종 처리를 한다.
- 주로 쓰는 것은 레벨, 커브, 채널 밸런스, 가우시안 블로우, 언샵
- 포토샵 CS shadow/highlight 메뉴도 쓸만하다. 커브와 언샵 DDP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잘 못쓰면 칙칙해진다.-,.-)
(위 사진의 경우 커브를 사용하지 않고 S/h 메뉴를 썼음)
- 대상에 따라 RRGB등의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복사한 R이미지 래이어를 원본 이미지에 Luminosity옵션으로 합쳐준다. )
5. 광해 등의 요인으로 이미지가 거칠다면 Neat image등의 소프트로 최종 처리를 한번 더해준다.
(노이즈 제거 기능 외에 언샵 효과를 내는 메뉴도 있으니 찾아보세요.)
6. 최대파일크기의 jpeg로 변환한다. 인터넷 현상사이트 등에 올려서 현상 사진이 오기를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