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노을과 초승달 풍경사진을 찍고자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뜻밖에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고정간첩(먼지)들이 대량 은거하고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동안 조리개를 개방으로 촬영하여 먼지들의 입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나(간간이 얼룩으로 보였으나 렌즈먼지로 알고 지나침)
조리개를 줄여서 쵤영하니 장난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풍경사진은 망쳐버리고 개방으로 촬영시 먼지의 흔적을 다소줄일수 있었으나 그동안 관리를 못한점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뽁뽁이로 한참을 털어내고 조리개를 F22로 줄려서 테스트한 사진 입니다. 많은 먼지는 떨어냈으나 악질먼지는 몇개가 붙어있습니다. 아마도 렌즈교환시 부주의로 누적된듯 합니다.
D-SLR CLUB사이트의 사용기를 보면 먼지제거시 부주의한 CCD접촉으로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사례를 자주보았기에 접촉을 금하고 카메라샾에가서 마지막으로 점검하기로한 순간 중외산업에서 나온 휴대용 에어스프레이를 사용키로 하였습니다.
결과는→ 뽁뽁이외에는 절대로 CCD청소를 하지말고 카메랴샾에 맡기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합니다. 지금제 CCD는 얼룩덩어리 입니다.T.T
이 휴대용 에어 스프레이는 사용을 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라리 깨끗한 면봉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닦아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CCD앞에 있는 필터(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UV 필터?)는 생각 보다는 단단 하다고 합니다. 면봉으로 조심스럽게 문질러서는 그리 쉽게 흠집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소형 컴프레샤(실린더 형식이 아닌 다이어프레임 방식)를 이용하되 나오는 공기 노즐 파이프쪽에 필터를 달아서 사용하는 것 입니다.
위에서 다이어프레임이라는 것은 고무바킹처럼 생긴 것이 피스톤 역활을 하기때문에 공기를 압축할 때 기름 같은 이물질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축된 공기가 응결(물)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소형 컴프레샤라면 그리 큰 압축은 되지 못하므로 필터를 달아 준다면 사용이 가능 하겠지요.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