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모드에서 찍고나면 항상 붉은색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동으로 낮에 흰 종이를 찍는 방법 등으로 고민을 좀 했는데,
사실  태양모드에서는 은하안에 성운이나  M82의 경우 한쪽이 붉은색이
나와야 하는데 전체적인 붉은색을 제거하고 나면 이런것들이 사라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M45같은경우 형광등 모드로 변환해서 찍는게 성운이 더 잘 표현되고 등등...

쉬운 해결책은 RAW로 사진을 찍는다면 밤에 밸런스 걱정하는것 보다는
간단히 file viewer라는 CANON프로그램으로 해결이 되고 형광등 모드도
집에서 간단히 바꿀 수 있습니다.

컴퓨터상에서  수동으로 조절할때는 스포이드를 움직여서 가장 흰색에
가까운곳을 찍어주면  화이트 밸런스가 미세하게 흰 종이를 찍거나
하는것 보다 정확히 변경됩니다,

아래사진은 갤러리에 5장 합성해서 올렸던 사진과 같은것이고
IR때문에 붉은색으로 덮여 있던 사진을 file viewer로 바꿨는데 흰종이로
밸런스를 잡은것 보다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아무런 이미지 처리 없이 레벨만 약간 올리고 사이즈 줄인 이미지 입니다.
태양모드에서 붉은색을 제거하다 사라진 82에 붉은색이 훨씬 많이
살아나 있습니다. 합성 매수를 늘리고 이미지 처리만 잘 한다면
색감을 좀더 예쁘게 살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컴퓨터상에서 카메라의 제어도 렌즈가 없거나 벌브모드 일때는
작동을 안하지만 릴리즈로는 가능 합니다.
다만 문제점이라면 미러 락업을 시켰을때
4분 노출에 8분을 사용하게 되는데 미러충격만 완화시킨다면

자동 가이드 하고 한 대상을 사진찍는 2-3시간정도의 시간동안은
추운데서 떨 필요가 없어질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