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초현 메시에마라톤 참관인으로 참석하여 찍었던 목성입니다.
초저녁부터 구름이 거세게 부는 바람과 함께 오락가락하였습니다.
자정이 가까와 오면서 하늘도 열리고 조금씩 투명도도 좋아졌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관측에 방해를 받았지요.
안산 같았으면 차량으로 바람막이라도 하였을텐데..
씨잉은 투명도 처럼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다.
안시하기에 좋은 정도라 기대도 했었는데 그자리에서 합성해보니 기대 이하였습니다.
대적반이 들어오는 시간에 찍지 못하고 중간부터 부랴부랴 찍기 시작한것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고 조우하면서 웃을수 있었고 안시와 사진을 동시에 즐긴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