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촬영된 이미지 중 2장 입니다.
싱과 투명도가 좋지 않아서 이미지도 좋지 않습니다.
관측의 연속일 뿐이지요.
갈수록 시상이 좋지 못해졌고 또한 노트북에서 웹켐으로 촬영 중에 드롭되는 프레임수가 엄청나게 증가해서 결국
도중에 촬영을 중단하고 철수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을 완전 포맷하고 다시 설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확인해 보니 노트북의 하드가 모잘라서 드롭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틀 연속 촬영된 이미지들이 들어 있어서 노트북의 하드가 여유가 없었나 봅니다.
그동안 정성들여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을 다시 깔아야 하는 고생을 치루었는데....
허무하더군요....
그러나 이제는 드롭되는 현상은 없어졌습니다.^^
덕분에 노트북을 깔끔히 정리했습니다.
필요없는 프로그램은 전부 없애 버리고 필요한 것들만 깔았지요.
지금은 홀가분한 노트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작업하고 이미지를 올립니다.^^
(이미지가 좋지 못하여 과도한 이미지 처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윗쪽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위성은 멀어져 가는 위성, 이오 입니다.)
멋진 두 목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