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0일 안산 일대학에서 토성과 함께 찍었던 달 모자이크 입니다.
이번에도 거의 비슷한 부분이 빠져 버렸네요.
쉽지 않군요.
모든 구간을 반복 또는 겹쳐서 찍었는데 이 부분이 잘 빠지네요.
구름이 많았다가 없어지기 시작 하는 시간부터 찍기 시작해서 구름이 거의 완전히 없어졌을 때까지 찍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하늘의 투명도가 좋아지면서 초기 셋팅 값으로는 오바기가 있더군요.
하지만 바꾸지 않고 계속 찍었더니 바탕의 하늘색깔이 완전히 드러납니다.
투명도가 좋아져서 밝기가 훨씬 밝아지는 상황이 되어 버렸지요.
초기에 어두웠을 때 설정한 셋팅값이 너무 어두웠습니다.
또한 시상이 좋지 않아서 지난번 보다 훨씬 못한 이미지가 되어 버렸네요.
아주 건조한 달의 이빨 빠진 모습 입니다.^^
눈이 온다네요.
조심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