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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piter
2004.12.01 15:38

041130_jupiter

(*.255.216.142) 조회 수 1209 추천 수 59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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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30일 밤부터 시작하여 12월 1일 새벽까지 계속된 관측 중에 찍은 목성 이미지 입니다.
목성은 초반의 이미지가 오히려 후반의 이미지 보다 좋았습니다.
몇장을 찍었지만 결국 초반에 찍은 이 목성이 가장 나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시상이 좋지 않은것과 고도가 낮은 것이 디테일을 살리 수 없는 원인이었습니다.
다만 목성 본체에서 멀어지는 위성(?)이 있어서 마치 뿔이 달린 목성 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또한 시상의 영향으로 그렇게 된 것 입니다.
아직은 좋은 목성 이미지를 얻기는 힘들군요.
함께 관측한 정민경씨는 추위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완전무장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우리 같이 마른 사람은 추위가 쥐약 입니다.^^
  • 정민경 2004.12.01 16:49 (*.152.195.144)
    낮은 고도에도 이정도로 찍으시는군요. 사실 아무생각없이 갔다가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먼저와서 죄송합니다.
  • 최승용 2004.12.01 16:54 (*.255.216.142)
    나만 추위에 견디는 복장이라서 매우 미안했습니다.
    그렇다고 벗어 줄 수도 없었고....
    제가 워낙 추위에 약해서 복장을 아주 든든하게 착용 합니다.
    다음에 또 봅시다. 마지막 작업 해야지요^^.
  • 이건호 2004.12.01 17:59 (*.101.107.100)
    와 벌써부터 이런사진을 올리시다니.
    목성도 점점 봐줄만한 시기가 오네요. 승룡이형 바빠 지시겠어요 ^^;
  • 박정용 2004.12.01 18:17 (*.181.18.130)
    멋진 목성이군요.
    무엇보다 색감이 끝내줍니다.
    이 색감으로 디테일이 살아준다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지겠지요.
    저는 조금 늦게 퇴근했습니다.
    집사람에게 들러 바지를 하나 사가지고 왔지요.
    아마도 뽐뿌 당했었나 봅니다.^^
  • 최승용 2004.12.01 18:20 (*.255.216.142)
    이번에 아내가 사준(거진 협박과 공갈 그리고 밀어 부치기로) 방한 바지는 지난 번에 입었던 것 보다 훨씬 따뜻합니다.
    색깔도 노란색이라 밤에 눈에 잘 띄어서 좋더군요.
    그런 바지를 사시지 그러셨어요?^^
  • 최승용 2004.12.01 18:26 (*.255.216.142)
    건호씨!
    올 겨울은 좀 천천히 해야할 것 같아요.
    요즘 체력이 예전 같지가 않아서 하루 별 보면 3~4일이 어렵습니다.^^
    건호씨 행성 사진도 매력적이니 건호씨가 바톤 터치 하지요?
  • 이건호 2004.12.02 15:03 (*.101.107.100)
    사진 찍어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가까울수록 찍기 어렵더군요. 먼은하는 대충찍으면 그런대로 나오지만 달,행성을 제대로 잘 찍기는 훨씬 어려웠습니다.
    저는 태양계는 가끔 놀러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 이재열 2004.12.02 20:18 (*.151.239.6)
    올해는 저도 거위털 바지를 마련했습니다. 사실 다나의 거위털 바지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다나는 너무 비싸서 막상 살 때가 되니 엄두가 안나고... 결국 시장표로 거위털 바지를 장만했습니다, 그런데 바지만은 안판다길래 상의도 같이 구입했는데 내피로 입을 정도는 되더군요.
  • 최승용 2004.12.03 09:54 (*.255.216.142)
    이재열 선생님!
    댓글 달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입어 온 거위털 바지가 바로 다나 것이었습니다.
    가볍고 맵시는 있는데 한겨울에는 좀 부족 했습니다.
    역시 바지를 몇개 더 입어야 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바지는 상당히 두툼한 것이 다나 것 보다는 현실적으로 저에게 더 좋더군요.
    물론 가격은 다나 것 보다 훨씬 비쌉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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