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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2004.10.27 10:01

041026_moon_12.4

(*.255.216.142) 조회 수 1159 추천 수 7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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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늘이 맑아 보여서 잠시 짬을 내어 안산 일대학으로 가보았습니다.
장비를 설치하면서도 기침이 심하게 나오고 콧물도 줄줄 흘러 내리고...
추접 하기가 그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늘도 추접 하더군요.
별은 그럭저럭 보이는데 망원경으로 보면 이건 전혀 딴판 입니다.
초점이 맺질 않는 것은 기본이요, 별상이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 하는데 그 크기가 거의 2~3배 정도가 됩니다.
이건 전혀 아니 올시다였습니다.

초점 조절이 전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번에 구입한 달 풀샷용 아이피스의 만월 크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역시 만월까지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간만 줌인 하면 만월의 상태로 잡힙니다.
그런데 역시 아이피스가 값어치를 하더군요.
색수차가 좀 있는 것 같고 역시 주변부가 아직도 선명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의 관측 조건이 워낙 좋지 않아서 결론을 내리기에는 역부족이기는 하지만 달 풀샷을 찍을 정도의 아이피스로서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도 995보다는 4500이 좀 더 해상도가 좋은 것으로 생각 됩니다.
달도 잘 찍으려면 상당한 고생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제는 하늘에 옅은 해무 같은 것이 끼어 있어서 초점 조절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선명한 달 사진을 위해서 나간 밤이었는데 또 실패하고야 말았습니다.
하늘은 인간이 마음 먹는다고 모든 것을 주지는 않더군요.^^

토성이 올라 오는 것을 보고는 바로 철수 했습니다.
웸켐으로 한번 보고는 즉시 철수 결정을 내렸습니다.

몸도 피곤하고 감기도 걸렸고.... 하늘은 도와 주지도 않고....

그래도 실험 삼아 찍어 본 달을 13장 합성한 사진 입니다.
이렇게라도 관측 일지를 써 봅니다.^^
  • 박정용 2004.10.27 10:46 (*.181.18.130)
    저도 어제 밤 1시쯤 퇴근하면서 동쪽에 솟은 오리온을 봤습니다.
    베델기우스가 몹시 빤짝거리는것이 영~ 싱이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춥고 감기도 걸린 목소리던데.. 힘들었지는 않았습니까?
    저도 마음은 안산1대학에 가 있었습니다.
    달사진 풀샷 멋지군요.^^
    아이피스의 영향으로 색수차가 좀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만땅 풍부한 달입니다.
  • 최승용 2004.10.27 11:02 (*.255.216.142)
    ㅎㅎㅎㅎ
    그리 힘이 들지는 않았지만 맥이 빠지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윗쪽에 보이는 파란 색은 컬러 발란스를 손대서 그렇습니다.
    물론 색수차도 있기는 하지만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상당히 쓸만한 아이피스라고 생각 합니다.
    달 풀샷용으로요...^^
  • 황인준 2004.10.27 14:32 (*.81.66.58)
    전화목소리는 감기로 정신 못 차리더니 결국 나가셨군요..
    본격적인 행성시즌 맞이해서 몸을 먼저 추스리는게..
  • 최승용 2004.10.27 15:09 (*.255.216.142)
    그냥 목 감기와 콧물 감기 같습니다.
    몸 상태가 전처럼 아주 나쁜 상태가 아니라 그냥 감기인 상태죠....^^
    걱정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아무튼 금요일 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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