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 9.4의달 풀샷 입니다.
이번에 장비를 교체하고는 처음으로 찍어 보는 달 풀샷이 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찍어 보기 위해서 아이피스도 하나 장만 했습니다.
달 풀샷 전용 아이피스가 되겠습니다.
아이피스의 성능은 전반적으로 그냥 저냥 쓸만 합니다.
윌리엄 옵틱스에서 나온 쿨픽스 전용 아이피스(28mm 필터 사용 기종에는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인 셈인데...
확대촬영 보다는 풀샷으로만 사용할 생각입니다.
달을 풀샷으로 찍을 수 있으면서 비넷팅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부가 약간 날아가는 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이만한 호환성을 가진 아이피스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아서 중고 장터에서 덥섭 구매하고야 말았습니다.
이제는 행성이 아니면 달 풀샷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워낙 월면 확대 촬영만 하고 있어서 달의 진면목을 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달의 이미지는 워낙 시상이 좋지 않아서 합성과 이미지 처리를 함께 병행 했는데도 샤프한 맛이 전혀 없습니다.
구름속에 있던 달이라서 더욱 그런 모양 입니다.
다음에 날이 좋을 때를 기다려 보아야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늑대의 기질이 남아 있어서 일까요?
^^
어디선가 여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듯도 한데.ㅎㅎㅎ
풀샷 멋집니다.
나중에 보름달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