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목성입니다. 유로파 영현상도 또렷하고..
황사주의보가 뜨면 관측소안의 망원경에 천을 뒤집어 씌우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넵. 근처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세탁기나 큰 텔레비전 포장하는 비닐을 얻어서 경통과 가대를 한번에 씌우고 아래부분에는 집게로 잡아놓고 있습니다.

시상이 좋지 못한 날이었는데도 잘 잡으셨네요.
안산에서도 간만에 관측이 있었습니다만 저는 결과물이 영 신통치 않고 박모씨만 그럴싸한 이미지를 얻으신 것 같더군요.
참!
장비를 비닐로 덮는 것은 좋은데 공기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묶어 두지는 마세요.
공기가 통해야만 습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야외용 텐트의 플라이(습기는 막아주고 공기는 통하는 고급품이면 더 좋고..)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야외에 설치된 장비들이 보통 비닐 커버를 하는데 나중에 보면 장비에 녹들이 슬더군요.
그래서 저는 플라이를 추천 하는 것 입니다.^^

습기 문제도 생각해 봐야할것 같습니다. 저는 한낮에 5-10분정도 장비를 완전히 개방해서 햇볕에 습기를 모두 날려버리고 다시 보관한답니다. 물론 비닐아래로 통풍도 가능하구요.
플라이라...... 찍찍이로 통풍구 만들어주는 제품 말씀하시나 보네요. 설마 고어텍스 플라이 구입하시려는건 아니겠지요. ㅋㅋ

고어텍스면 더 좋고...^^
가능하지 않나요????
비싸서 그렇지....^^

구냥 비닐에 구멍뚫어서 덮는게 좋을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

습기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겠지요.
그러므로 구멍을 아래에 뚫는 것은 현실적으로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투과성이 좋은 고어텍스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