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목성입니다.
일찍 퇴근하여 프로그램을 보니 대적반이 6시가 넘어서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후다닥 밥도 먹지않고 망원경을 챙겼습니다.
설치를 하면서 떠오르는 목성을 보았는데 설치가 끝나자 이미 대적반이 막 나오기 시작하였지요.
그때 최승용님도 관측을 나오셨는데 커피마실 여유도 없이
정신없이 찍었습니다.
모니터에서 보는 목성은 팅팅불은 빈대떡 같더군요.
대적반이 일주하는동안 60여장을 찍었습니다.
삐리리 한것도 있을것이고 제법 보기좋은것도 나오겠지요.
집에 오자마자 무작위로 하나를 선정해서 처리를 해보았습니다.
처리를 약하게 하니 역시나 삐리리 하여 과하게 웨이브를 주었습니다.
내일부터 한장씩 느긋하게 처리를 해봐야 겠습니다.
올라올 거대한 목성 종합선물셋트를 생각하면 지금부터 기다려 집니다.
어제 보니 역시 구경값을 톡톡히 하더군요.
저는 삐리리 해서 도중에 철수 했지만.....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이미지는 역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