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8일 월요일 밤 안산 일대학에서 촬영된 목성 이미지 입니다.
하늘은 맑아 보였으나 싱이 나빴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 왔으며 약간의 박무도 있었습니다.
투명도 또한 좋지 못했지요.
대적반도 없는 목성이지만 관측 의미적인 측면으로 본다는 심정으로 올립니다.^^
초점 조절이 쉽지 않아서 대충 맞춘 것 입니다.
결국 11시30분쯤 철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함께 관측한 박정용님은 더 오래 계신 모양인데 좋은 이미지를 얻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듯.....(기분 풀리셨는지....)
맑아 보이는 하늘에 맘을 빼았겨서 나간 관측이었는데 완전히 당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날이 맑아 보이네요.
대적반도 있고 이오의 표면 통과도 있고.....
관측을 하려면 오늘 같은 날 나가야하는 것 인데.....
저도 바로 퇴청했습니다.
가시고 한장 더 찍어보려고 그렇게 눈을 부아려 봤지만
바람이 전혀 허락치 않더군요.
바람도 바람이지만 씽은 더욱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