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들은 원 이미지의 75% 리사이즈 입니다.)
2005년 3월 27일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촬영된 목성의 유로파 통과 연속 장면을 담았습니다.
토요일의 워크샵으로 거의 날밤을 세고 일요일 돌아 오는 길에 어머님집에 들려 모시고 안산으로 갔지요.
그리고 잠시 잠을 자고 일어나 저녁을 먹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있기는 한데 별들이 조용 하더군요.(속았습니다.)
옅은 구름이 쫙 깔려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토성을 보니 잠깐씩 보이는 쨍하는 모습에 얼굴에는 미소가......^^
그러나 복병은 구름이었습니다.
구름과 계속 싸우다 잠시 얼굴을 내미는 목성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자정을 넘기면서 조금씩 구름이 걷히더군요...
그러나 시상은 역시 흐르는 구름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이미지들은 레지스텍스에서만 레이브렛 처리로 끝낸것 입니다.
더 이상의 이미지 처리는 없습니다.
유로파의 목성면 통과 모습을 찍으면서 내심 유로파의 표면 무늬도 감히 생각을 했었는데....
시상이 도와 주지 않았지만 이미지 처리 실력도 미천 합니다.
워낙 허접한 이미지인지라 그냥 나열만 합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길......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