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8일 밤... 정확히는 3월 1일 새벽에 찍은 목성 이미지 입니다.
투명도도 좋아지고 해서 욕심을 부려 보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싱이 욕심만큼 좋지는 않아서 이정도로 만족해야만 하는 밤이었습니다.
찍는 도중에 투유켐이 고장나서 한참을 고생 하다가 어찌어찌 다시 작동을 하면서 찍었던 이미지 입니다.
과도한 이미지 처리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봐 줄 수 가 없을 것 같아서리....^^
그래도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초저녁 보다 새벽이 될 수록 하늘이 좋아지면서 여름의 대삼각형도 올라 오더군요.
많은 장수를 찍었지만 이 이미지 하나만 그럴싸 합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밝게 찍어도 세세하게 잘 보이는군요.
대단합니다.
저도 삼일절날 쉬는 동안 처리를 했어야 하는데 습지공원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방구석에서 쪼구리고 않아 처리하며 하루를 보내는것이 매주 일요일 마다 하는짓거리다 보니..좀 그랬던거 같습니다.
습지공원에서 오리와 함께 먹이를 먹고 있는 야생고라니를 촬영하는 행운을 얻어 너무 좋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