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8일 새벽에 찍은 목성 영상 중 일부분 입니다.
목성의 대적반이 오른쪽으로 부터 나오기 시작하면서 왼쪽으로 들어갈 때까지 모두 찍어 보았으나 시상의 영향으로 인하여 디테일한 이미지는 얻지
못하고 그냥 그런 이미지들만 보이네요.
왼쪽 이미지에서 대적반의 모습과 NTB(대적반 아래쪽의 테)왼쪽으로 흰반점들이 나열 된 듯한 이미지가 보입니다.
(가운데 파란 페스툰 왼쪽으로 길게 늘어선 햐얀색의 반점들...)
이미 세계의 다른 행성촬영가들이 촬영해서 보고한 바로 그것이지요.
이제야 처리 하는 바람에 저도 이제야 확인 했네요. 찍긴 찍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행성 관측의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현상을 두고도 시간차로 인하여 어떤 사람은 보고를 하고 어떤 사람은 그냥 모르고 지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아니면 나중에야 알게 되던지.....
바로 바로 처리하고 보고 하는 일도 쉽지는 않습니다.
백야드 관측소가 있으면 혹시 모르겠군요......
즐거운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마치 오징어 다리처럼 백반구조가 늘어져 있더군요.
페스툰도 회오리 같이 피어오르는 것이 목성의 대기상태가 무척이나 활성적인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