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3일 밤 안산 일대학에서 촬영된 구름 속의 토성 모음 입니다.
초저녁 하늘은 파르스름한 것이 볼만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구름이 몰려 오더니 그만....
더구나 박무까지도 있어서.....
서리도 내리고....
그냥 심심해서 한동안 별 볼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명절 분위기라...)...
일찍 나갔다가 일찍 들어 왔습니다.
장비 설치 하자마자 부터 촬영된 못쓸 이미지부터 가장 좋은(?) 이미지까지 모두 합성에 이용했습니다.
중간 중간 별 보러 갔다가 장비 설치하자마자 구름이 온다고 투덜 되는 전화도 받아야 했고 철수 하고 집으로 가는 도중 하늘이 좋다고
투덜 되는 전화도 받아야 했습니다.^^
하긴 요즘 날씨가 별 볼만한 날씨는 아니지만 저는 그냥 심심해서 나가는 것뿐이고 다른 분들은 어떤지요????
요즘 달도 없어서 딥스카이 사진 찍을 분들은 절호의 기회였겠지만 구름이 복병이 되어 버리는군요.
그래서 요즘 나다 게시판이 좀 한가하네요.
그래서 이런 이미지도 올립니다.
좋은 날 되십시요.^^
몸이 좀 나아가니 눈이 또 근질거렸습니다만 참아야 했지요.
연휴때는 목성을 제대로 한번 찍어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