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16일 일요일 밤의 토성 입니다.
2005년 1월 15일이 토성의 충이었는데.....
천문인 마을의 나다 관측소 오픈식에 참석하려고 장비를 가지고 가지 못해서 토성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예보로는 구름이 낀다고 했는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잠시 동안 맑은 하늘이 토성을 보여 주기는 했었지요....
결국 일요일 새벽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서 안산으로 철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밤 옅은 구름과 나쁜 싱에도 불구하고 안산 일대학으로 갔지요.
충전후의 이미지라도 찍어 보고 싶어서요....
싱이 좋지 않아서 안시로도 불만스러웠습니다. 더구나 옅은 구름이 있어서 상이 퍼져 보였지요.
달도 촬영 대상이었지만 역시 구름과 싱으로 인하여 한장도 건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월령으로 좋은 대상들이 많았는데.....
아무튼 충이 하루 지난 토성의 엉성한 모습을 올립니다.
많은 장수를 합성함으로써 엥케가 살며시 보이기는 합니다.
모래를 뿌려 놓은 듯 노이즈도 엄청스럽게 많네요.....
지금 밖에는 눈이 옵니다.
아마 조금 쌓이겠지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