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9일....
2004년도 마지막 관측일이 될 것 같아서 날이 좋지 않은데도 무리해서 나갔습니다.
주말에는 날이 나쁘다고 하고해서....
2004년은 정말 많은 관측을 했습니다.
여기 겔러리에 올린 이미지도 있지만 올리지 못한 허접한 이미지들로 가득찬 관측일도 있엇습니다.
이번의 관측으로 2004년도에만 관측일이 110일이 되었습니다.
날만 좋으면 거의 별을 보았다는....^^
마지막 관측일의 성과가 좋지 못합니다.
시상이 워낙 좋지 못한 관계로 토성도 몇장 찍지 못하고 목성을 기다렸는데 역시 목성도 좋지 못합니다.
이제 막 동쪽 산위로 고개를 내민 목성은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달은 머리 위에 오기 전에 찍은 것 입니다.
장비 설치하고 바로 찍기 시작했습니다.
박무로 인하여 디테일도 없고 시상으로 인하여 쨍하지도 못합니다.
2004년 마지막 관측 보고 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바라는 장비들 구입하시고^^.
내년에 뵙겠습니다.
(내년 신년 관측회는 안산일대학에서 한번 하면 어떨까요? )
그러나 몸이 몹시도 피곤하여 나가지 못했죠.
사진을 보니 씽이 아주 좋지 않았나 봅니다.
당연히 신년관측 해야죠.^^
송년관측을 못해서 아쉽습니다.
금요일 밤에도 한해 마무리가 다 안되어서 무지 바쁘겠지만..12시 이전에 날씨에 관계없이 나가보려 합니다.
식구들은 해보러 가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