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4일 새벽 1시정도에 찍힌 토성 종합선물셋트 입니다.
다시 말해서 크리스마스 이브의 선물셋트란 소리지요.^^
달을 목표로 나갔으나 구름으로 인하여 시상이 좋지 못하고 투명도 또한 엉망이라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녁 10시 반에 현장에 도착 했으나 촬영은 완전 포기 상태였지요.
이제 철수하자 하는데 전화가 옵니다.
이밤중에 왠 전화????
건호리였습니다.
안산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가는 도중에 나와 있을 것 같아서 전화를 했다고 하더군요.
안산 일대학에 첨으로 와 본 건호리 의 인상은 교내의 분위가 그나마 좋다였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나만의 아지트인 셈이지요.^^
건호씨가 온 이후부터 토성을 6장을 찍었는데 한장은 합서이 되지 않는군요. 그래서 결국 5장만 합성 했습니다.
이미지가 좋지 못한 관계로 선물셋트를 만들기는 했는데.....
그냥 이런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레지스텍스에서 리사이즈를 해 보았습니다.
너무 작게 찍었더니 볼품이 없어서......
새벽 2시에 철수 했습니다.
모든 나다 회원분들 즐거운 성탄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즐거운 주말 되시고.....^^
오늘 밤에두 출사하실건가요?
전 별일 없으면 오늘도 관측할겁니다.
요즘 날씨가 계속 좋아서 올빼미 생활만 하다보니 생체리듬에 많은 악영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별보는 사람들의 직업병(?) 이라고나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