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은 근래들어 시상이 참 안정된 상태였습니다.
초당 5프레임으로 설정해서 찍어봤는데 굉장히 밝아지더군요. 이상태로 튼튼한 가대를 사용한다면 5배 파워메이트로 찍는 것도 불가능하지만은 안을 것 같습니다. 뭐 초점 잡는건 좀 어렵더라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K2 OBSERVATORY
C8, EQ-5, Baader UV/IR FILTER, 2.5X POWERMATE, 150%RESIZE
5FPS, 1/33Sec, 각 200초씩 총 10세트 촬영
처리과정
1. 각 동영상 파일을 레지스탁스에서 800장씩 합성 후 TIF로 저장
2. 10개의 TIF파일을 레지스탁스에서 재합성
3. 포샵에서 최종완성
시상이 안정한 상태에서 찍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찍은 토성중에서 제일 이뻐보입니다. 므흣 ^^
근데 토성 본체 가운데에 얼룩이 지는건 왜그럴까요?
콘트라스트 조절해도 안 없어지던데...
각각의 이미지가 너무 밝게 찍혔다는 것인데 커브로 조정할 수 있기는 합니다.
가능하면 찍을 때부터 좀 어둡게 찍어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어둡게라는 단어의 기준이 좀 모호하지요....
많은 실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아직까지 실험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