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능력으로는 이정도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1시에 촬영한 겁니다.
밑에 최승용님 사진을 보니 굉장히 초라해 보이는 군요. -.-;
K2 OBSERVATORY
C8, EQ-5, 2.5X POWERMATE, Baader UV/IR Filter
10FPS, 1/25Sec, 각 세트별 200초씩 총 10세트 촬영
이미지 처리순서
1. 촬영된 각 세트를 레지스탁스에서 150% 리샘플링 설정해서 합성 후 TIF 파일로 저장
2. 10개의 TIF파일을 다시 레지스탁스에서 합성
3. 이미지 처리 후 75% 리사이즈
4. 최종적으로 포토샵에서 오토레벨과 명암/대비 처리
위는 최종 완성 이미지고 아래는 10개의 TIF 파일 중 하나를 골라 따로 처리해 본 겁니다.
처리할 파일이 많았지만 관측소와 제 방에 컴터가 한대씩 있어서 동영상세트를 절반으로 나누어 처리하니 작업시간이 그나마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진동방지 인슐레이터 구입 후 첫 행성 샷입니다.
그리고 옥상의 관측소는 사실 문제점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지요.
건물 자체의 열기가 올라 오기때문에 좋은 시상에서도 시상을 떨어 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광학계를 충분히 냉각 시키고 주위도 조용한 새벽녁은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의 싱은 그다지 좋은 평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움직임이 적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