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4일 수요일 밤의 안산 일대학에서 촬영한 달의 슈레터 계곡 입니다.
이날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퇴근 하면서 보니 달이 이쁘게 있길레 그냥 나가 보았습니다.
구름은 아니고 박무가 심하게 끼어서 투명도는 떨어졌지만 달빛은 아주 은은하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박무로 인하여 디테일이 많이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싱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나만 이런 이미지를 보여 줄만은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확대율이 좀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이런 배율에서도 순간순간 좋은 모습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합성한 결과는 역시 부족 합니다.
억지로 만든 이미지처럼 보입니다.
처음으로 니트 이미지를 써 보았습니다.
자주 사용할 것은 아니지만 노이즈를 없애는데는 쓸만한 프로그램인것 같더군요.
지금 눈이 조금 왔습니다.(실황 중계 입니다.^^)
벌써 녹아서 쌓이지는 못했지만 첫눈인 셈이군요.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