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사진과 비교해서는 어림없는 사진이지만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정성을 들인 겁니다.
새벽 2시에 촬영한 것이고 촬영데이타는...
K2 OBSERVATORY
C8, EQ-5적도의, UV/IR FILTER, 2.5X POWERMATE, 90초 촬영
위 30FPS, 1/25SEC, 2300장 합성
아래 10FPS, 1/25SEC, 450장 합성
사진을 보시면 위의 것이 아래 것보다 조금 더 선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지스탁스에서 합성매수의 차이도 있겠지만 초당 프레임 수를 30까지 높여보니 고배율에서 가대 진동에의한 상의 뭉개짐을 어느정도 커버해 주는 걸까요...
가대 진동이 심할 수록 초당 프레임수를 높여서 찍으면 사진이 더 좋아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초당 프레임 수를 높이면 보이는 것은 선명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좋은 이미지를 얻기는 힘듭니다.
프레임 당 가지고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게 되거든요. 결국 많은 장수를 찍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투유켐이 가장 좋은 성능을 발휘 하는 프레임 수는 5프레임이라고 합니다.(외국 사람들의 리포트 중에서)
그런데 실제적으로 5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어 보면 거의 다 노출 과다가 되어 버리지요.
결국 10프레임이나 20 프레임 사이에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0 프레임만을 사용 합니다.(토성의 경우)
또한 30 프레임으로 찍으면 모니터에서 보이는 상이 매우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적도의의 진동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기의 영향을 더욱 민감하게 받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장비가 결국은 좋은 이미지를 만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장비가 비싼 장비만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최선을 다해서 장비의 단점을 없애면 그것이 바로 좋은 장비가 되는 것 입니다.
진동 문제는 모터 자체가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진동 패드를 써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일 것 입니다.
그럼 좋은 이미지를 만드시길...^^